태안군, 투명페트병 넣으면 현금 돌아오는 무인회수기 운영

동문공원 거점 설치, 개당 10원 적립·2000점 이상 현금 환전

하루 최대 100개 투입 가능, 연말 시범 운영 결과 따라 확대 검토

[태안=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동문공원에 설치된 무인회수기 모습.
태안군이 주민들의 일상 속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고 투명페트병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무인회수기를 도입해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
군은 백화초등학교 인근 태안읍 동문공원에 투명페트병 전용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보상을 받는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한 뒤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실시간으로 적립된다. 포인트 투입은 1인당 하루 최대 100개까지 가능하다. 
적립된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이 되면 전액 현금으로 환전해 본인 계좌로 돌려받을 수 있다. 
군은 무인회수기 설치업체와 유지관리 용역계약을 체결해 정기점검과 수리, 수거된 페트병 처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시범 운영 실적을 검토해 추가 설치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투명페트병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자원인 만큼 무인회수기를 통해 분리배출 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작성 2026.06.10 16:00 수정 2026.06.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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