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물왕예술제 성황리 폐막… 시민과 예술이 함께한 3일

한국문인협회 시흥지부, 시화전·백일장 개최로 문학 향연 선사

청소년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참여 열기 후끈

‘삼삼오오 함께 즐기는 시흥예술’ 시민 호응 속 성료

지난 6일  한 시민이 물왕예술제 산현공원에 전시된 시화전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김민주기자)

경기 시흥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인 제33회 물왕예술제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물왕예술제는 ‘삼삼오오 함께 즐기는 시흥예술’을 주제로 열려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였다.

 

축제 기간에는 개막공연을 비롯해 청소년 및 동아리 예술무대, 시민 노래 경연 프로그램 ‘나도 가수다’, 백일장, 사생·휘호대회 등이 진행되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야외 전시 프로그램인 ‘시선 너머 단상들’은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예술인이 소통하는 문화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역 예술가들을 새롭게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 문화예술계는 이번 물왕예술제가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생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문인협회 시흥시지회는 축제 기간 동안 시화전과 백일장을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문학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5일 비둘기공원에서는 회원들의 시화 작품 30점이 전시됐으며, 6일에는 산현공원에서 시화 작품 20점을 선보여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이어 축제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비둘기공원에서 백일장을 개최해 학생과 일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창작의 열기를 더했다.

비둘기공원 시화전

 

백일장에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작품 감상과 창작 활동을 통해 문학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문인협회 시흥시지회 관계자는 “시민들이 문학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학 발전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문학 행사는 물왕예술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가운데 문학 분야를 대표하는 행사로, 시민과 문인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문화 축제로 마무리됐다.

 

 


 

작성 2026.06.08 22:33 수정 2026.06.08 22:44

RSS피드 기사제공처 : 농업경영교육신문 / 등록기자: 김민주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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