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성장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선포한 ‘글로벌 스타트업 도시 비전’의 핵심 실행사업인 「I-스타트업 유니콘 드림 사업」 참여기업 선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스타트업의 규모 확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2029년까지 유니콘 기업 2개 이상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투자, 실증, 글로벌 진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I-스타트업 유니콘 드림 사업」은 그 출발점이 되는 성장지원 플랫폼이다.
「I-스타트업 유니콘 드림 사업」은 관내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글로벌 기업과의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방형 혁신은 기업 내부 역량만이 아니라 외부 기업, 기관,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과 시장 기회를 확장하는 방식이다.
사업 수행은 인천테크노파크가 맡는다. 인천테크노파크는 기업육성 창업기획자와 참여기업을 선발하고, 사업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총 7개 사다. 이들 기업에는 총 4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사업화 자금은 기업별 수행 평가 등을 거쳐 차등 지원된다.
선정 기업은 자금 지원뿐 아니라 글로벌 정보기술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협력 기업에는 마이크로소프트, AWS, IBM, 지멘스, 앤시스 등이 포함된다.
지원 내용은 기업별 특화 프로그램, 기술실증,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연계, 해외 진출 컨설팅, 공동 마케팅 등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기술 개발 단계에 머물지 않고 실제 시장 검증과 투자, 글로벌 판로 개척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대기업과 지역 스타트업 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 실증부터 투자,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마련해 지역 창업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현재 인천에는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없는 상황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미래 유니콘 기업 배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심순옥 인천시 산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창업지원 사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의 기술, 기반시설,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시장을 무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육성하는 인천형 유니콘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어 “선정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 창업생태계가 지역 기반 지원을 넘어 글로벌 시장 연결형 성장모델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글로벌 기업의 기술·네트워크와 지역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인천형 창업지원 정책의 실질적 성과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