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 -김경천 장군

북한 김일성이 이력을 도용할 만큼 일제강점기 대단했던 독립운동가

 

출처: 국회방송

  

 1888년 6월 5일은  연해주 지역에서 '조선의 나폴레옹', '백마 탄 김장군'으로 유명한 항일독립운동가 김경천 장군이 태어난 날이다. 무관 집안에서 태어나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나왔지만, 앞장서서 무장 독립운동을 전개한 항일 독립운동가이다.

 같은 일본육군사관학교를 나와도 친일앞잡이가 되어 편하게 일생을 보낸 이가 대부분이지만, 김경천 장군처럼 드물게 독립운동을 위해 평생 자신을 바치다 간 분도 있다. 이동훈(27기),  노백린(11기), 유동열(15기), 이갑(15기), 지청천(26기), 조철호(26기), 이종혁(27기)이 있다.

 신흥무관학교 교관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일제의 압박으로 처음에는 블라디보스토크로 그리고 시베리아로까지 물러나게 되었다. 그러나 시베리아에서도 일제의 사주를 받은 중국 마적들이 침범해 왔다. 그리고 1920년 수청지역에서의 마적 퇴치활동으로 시베리아지역에서 그 명성을 크게 얻었다고 한다.

 수청의병대의 지도자가 된 그는 계속해서 수청지역의 마적 퇴치에 노력하였다. 그러나 김경천 장군이 머물던 러시아는 백군과 적군으로 내분되어 싸우는 중이었다. 백군은 일본군과 한 편이 되어, 당시 연해주 일대에 살던 조선인들을 괴롭히는 세력이었다. 의열단원이자 독립운동가인 대암 이태준 의사도 백군에 의해 살해당했다.

그러나 1922년 일본군이 시베리아에서 철수하자 적군의 태도가 달라졌다. 12월 말 지금까지의 동맹군인 한인독립군에 대해 무장해제를 요구했다. 백군과 싸움에서 많은 조선인이 도움을 줬지만 상황이 달라진 것이다.

 나라 잃은 백성이 타국에서 독립운동을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쉽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무기를 가지고 있다면, 더 경계의 대상일 것이다. 

 군대 해산 후 임시 정부가 내분 중인 상태에서, 무관 학교를 세우려 노력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다가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극동고려사범대학에서 군사학과 일본어를 가르치게 되었으나 이 시기도 짦았다. 

 1936년, 김경천은 스탈린의 대숙청에 휘말리고 말았다. 자신은 잘못이 없지만, 상황상 갇혀 있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독소 전쟁으로 더 어려운 상황에 부닥치게 되었다. 그 무시무시한 시베리아 감옥으로 이감된 것이다. 이감된 뒤 편지 왕래도 허용되지 않다가 1942년 1월 2일 이르항겔스코에주 금고지에 소재한 시베리아 형무소에서 심장질환으로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이것은 유족의 증언일 뿐, 그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망했는지는 공식기록에서 확인할 수 없다.

 연해주 지역에서 나폴레옹이라 불릴 만큼, 조선 독립을 위해 무장 투장했던 장군이 소련의 정치적 변동 시기에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이나 시기도 모른 채 그렇다고 전해오는 이야기만이 남아 있다. 그리고 유해를 찾지 못해서 현충원에는 위패만 봉안하고 있다.

 더 기가 막힌 일은 사후에 일어났다. 소련은 김일성을 북한의 지도자로 내세우며, 김경천 장군의 이력을 도용했다. 김경천 장군은 항일 운동을 할 때 다른 독립운동가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이름을 사용했다. 그중 하나가 김일성이었다고 한다. 

 많은 독립운동가가 밀정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이름을 사용했다. 문제는 해방 후 공적을 제대로 추적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심하면 비슷한 이름인 것을 내세워 공적을 훔치는 예도 있었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북한 김일성이다. 

 해방된 한국은 그의 유해를 아직도 찾아오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해 잘 모르는 현재 한국인들이 많다. 그만큼 해방 후 한국의 정부는 적절한 대접을 잘하지 못하고 있다. 그의 증손녀의 노력으로 조금씩 명예를 찾아서 그의 옛 집터에 기념비가 하나 세워졌다. 해방 후 제대로 된 나라였으면 어땠을지 늘 생각하게 된다.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편한 길을 죽을 때까지 간 친일파와 비교하면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이 대한민국 임시 정부 법통을 이어받았으면, 한국 육군 해군 공군도 독립운동가를 모범으로 삼고 존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독립운동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

 

 러시아에서 활약한 잊혀진 독립운동가

 

 

김경천 장군과 김일성

 

 

김경천 장군 활약

 

 

러시아 내전과 한국 독립군

 

 

첩자로 몰아 한국 독립운동가를 죽인 러시아 

 

밀정 누명에 총살 당한 독립운동가 김 아파나시

https://v.daum.net/v/20260605100113838

 

김한, 김단야, 박진순, 한창걸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37242

 

 

시베리아 강제 수용소에서 사망한 민족 대표 김병조

 

https://www.ohmynews.com/NWS_Web/Series/series_premium_pg.aspx?CNTN_CD=A0002510217

 

일본 육군 사관학교 출신 해방 후 성공한 정일권이 한 일

 

 

 

 

작성 2026.06.05 19:40 수정 2026.06.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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