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이 상주작가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도훈 상주작가와 함께 글쓰기 프로그램 ‘문장으로 연대-아름다운 금천(衿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학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 함께 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도서관을 지역 문화 거점으로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독산도서관 상주작가로 선정된 이도훈 작가는 2015년 월간 ‘시와표현’으로 등단했으며, 2020년 ‘한라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됐다. 대표 시집으로는 ‘맑은 날을 매다’, ‘봄날은 십분 늦은 무늬를 갖고 있다’ 등이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문장으로 연대-아름다운 금천’은 오는 6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독산도서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살아가는 금천의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이를 시와 산문으로 표현하며 지역의 모습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와 함께 6월 27일에는 문학 상담 프로그램 ‘문장으로 얼룩 수선-마음의 각주’가 열린다. 참가자들이 주제 도서를 함께 읽고 각자의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며 문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문학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운영되는 ‘문장과 눈 맞춤-너의 마음 색깔은 무슨 맛이니?’는 그림책 속 다양한 갈등과 감정을 살펴보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독산도서관은 이 밖에도 매월 한 권의 도서를 작가의 시선으로 소개하는 북큐레이션 프로그램 ‘문장과 눈 맞춤-문학적 이웃’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하며, 온라인 글쓰기 프로그램 ‘독산동 문장 수선소: 우리 친하게 지내요. 글로만’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작가와 지역 주민이 도서관에서 만나 일상의 경험을 문학으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독산도서관이 지역의 삶과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문학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 내 프로그램 신청 메뉴를 통해 가능하며, 세부 일정과 참여 대상은 프로그램별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