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창작공연 지원사업 첫 선정작 2편 발표 부제목 후보 5개

‘K-헤리티지 스테이지’ 통해 전통공연 신작 제작 지원

11월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시범 공연 개최 예정

전통예술 기반 공연 콘텐츠 발굴·유통 지원 추진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합동 기획공연 신작 공모사업 ‘K-헤리티지 스테이지’의 첫 선정작으로 ‘사운드 퍼포먼스 그룹 신세계’와 ‘미니어’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팀에는 창작지원금과 전문가 지도, 공연 제작 및 홍보 지원이 제공된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의 창작 역량을 바탕으로 전통공연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신작 공연 공모사업 ‘K-헤리티지 스테이지’를 올해 처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무형유산 이수자가 참여하는 창작 공연의 제작을 지원하고, 시범 공연과 후속 유통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창작 단계부터 제작, 공연, 유통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모 결과 첫 선정작으로 ‘사운드 퍼포먼스 그룹 신세계’와 ‘미니어’가 선정됐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창작공연 지원사업 ‘K-헤리티지 스테이지’의 첫 선정작으로 사운드 퍼포먼스 그룹 신세계와 미니어를 선정했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선정된 두 팀에는 각각 창작지원금 2천만 원이 지원되며, 전문가 지도와 공연 제작 지원, 홍보·마케팅 지원, 시범 공연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시범 공연은 오는 11월 13일 서울 강남구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운드 퍼포먼스 그룹 신세계’는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과 판소리를 바탕으로 한 공연 ‘찬란한 신세계: Interworld’를 제안했다. 해당 작품은 종묘제례악의 음악적 요소를 현대 공연 형식으로 재해석한 창작 공연이다.

 

‘미니어’는 국가무형유산 강릉단오제와 남해안별신굿을 바탕으로 한 공연 ‘오귀: 다섯 감정의 정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은 무속 현장에서의 전승 경험을 토대로 무속음악의 예술적 요소를 현대 무대에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시범 공연 이후 심사를 거쳐 후속 지원 대상 1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팀에는 2차 연도 창작지원금과 함께 본 공연 제작, 심화 지도, 아트마켓 참가 등 국내외 유통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전통공연 분야의 우수한 창작 콘텐츠 발굴과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차세대 전승자 육성과 국가무형유산 가치 확산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성 2026.06.02 15:34 수정 2026.06.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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