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대한민국의 도시 풍경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 대형 쇼핑몰, 오피스 빌딩, 공공기관 주차장까지 이제 전기차 충전시설은 더 이상 낯선 공간이 아니다. 그러나 동시에 사회는 새로운 질문 앞에 서 있다.
“만약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다면 우리는 과연 안전한가?”
이 질문에 대해 단순한 우려가 아니라, 실제 대응 기술로 답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1990년 창립 이후 35년 가까이 대한민국 소방 안전 산업의 현장을 지켜온 육송(주)이다. 육송은 최근 AI 기반 ‘전기차 화재 확산 방지 시스템’을 통해 다시 한 번 시장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육송의 기술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초기 대응이 생명을 지킨다”는 철학 위에서 출발한다. 박세훈 대표는 여러 인터뷰를 통해 “전기차 화재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35년의 시간, 기술보다 먼저 ‘현장’을 배웠다
육송의 연혁을 살펴보면 이 기업이 단순 제조업체가 아니라는 점이 드러난다.
1990년 창립 이후 소방기계와 기구 제조허가, UL/ULC 인증, ISO9001, INNO-BIZ, 벤처기업 인증,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등 꾸준히 기술 기반을 다져왔고, 국무총리 표창과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까지 수상하며 공공 안전 분야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육송이 집중한 분야는 ‘전기차 화재 대응’이다. 이는 단순히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예측 때문만은 아니다. 실제 현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기존 내연기관 화재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는 한 번 열폭주가 시작되면 진압이 어렵고, 좁은 지하주차장에서는 연쇄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육송은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재 이후 진압”이 아니라 “화재 확산 이전 차단”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시스템을 개발했다.
‘골든타임 10분’을 지키는 AI 기반 무인 시스템

육송의 전기차 화재 확산 방지 시스템은 AI 기반 복합 감지기를 통해 불꽃, 연기, 온도를 실시간 감지한다. 이후 자동으로 냉각수를 방출해 배터리 열폭주를 억제하는 구조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속도’다.
전기차 화재는 초기 10~15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육송은 이 골든타임 안에 자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차량 하부의 배터리 부위에 직접 고압 직수를 분사하는 상향식 스프링클러 구조를 적용했고, 분당 240리터 이상의 소화수를 방출한다.
특히 육송은 기존의 단순 감지 방식을 넘어 AI 복합 감지 시스템, 감지기 연동 자동 분사 기술, 건식 배관 기술 등 20여 개의 신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단순히 “물을 뿌리는 장비”가 아니다.
화재 데이터를 읽고, 반응하고, 확산을 지연시키는 ‘지능형 안전 인프라’에 가깝다.
기술의 가치는 ‘설치 숫자’가 증명한다
기술은 결국 현장에서 증명된다.
육송의 시스템은 이미 LG전자, KT 광화문 본사, LG사이언스파크, 현대백화점 본사, 신반포 오티에르, 대구 어나드 범어 등 전국 300여 개 현장에 설치됐다.
특히 대구 어나드 범어에는 단일 단지 기준 최대 규모인 46대가 설치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또한 육송의 시스템은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으로부터 ‘소방 신제품’으로 선정됐고, 조달청 혁신제품 인증까지 획득하며 기술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육송이 만드는 것은 ‘장비’가 아니라 사회의 안심이다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AI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육송이 보여주는 AI는 단순한 유행 기술이 아니다. 그것은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현실 기술이다.
전기차 시대는 앞으로 더 빠르게 확산될 것이다. 그리고 그 속도만큼 안전 시스템의 중요성도 커질 수밖에 없다. 육송은 지금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미래형 소방 안전”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
기술은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
그리고 육송은 35년 동안 그 방향을 잃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