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이 되니 새로운 신발이 하나 사고 싶어졌다.
신발들을 보다가 눈에 들어온 건 분홍색 신발이었다.
평소 같으면 조금 망설였을 색이다.
‘너무 튀지 않을까.’
살까, 말까 잠깐 고민했지만
이번에는 그냥 화사하게 한번 신어보기로 했다.
예쁜 리본까지 달려 있어서
보기만 해도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신발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마음의 분위기도 달라지는 것 같다.
화사한 신발은
발걸음까지 가볍게 만들어주는 기분이다.
우리는 가끔 아주 작은 변화 하나로도
마음이 환해진다.
오늘은 분홍신발 덕분에
조금 더 밝은 마음으로 걸어본 하루였다.
새로운 선택이 가져다준 분홍빛 설렘으로, 평범한 일상의 발걸음까지 화사하게 물들여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