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장묘 서비스와 생활 편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결합한 복합형 서비스 모델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데스테크(Death-Tech) 플랫폼 지피알닷컴(지피알.com) 이 151만 원의 분양가로 디지털 복합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피알닷컴은 디지털 추모 서비스를 기반으로 출발한 플랫폼이다. GPS와 위성사진을 연동해 묘지·자연장지의 위치를 좌표 단위로 기록하고, 고인의 사진·영상·추모글을 클라우드에 영구 보존하는 디지털 추모 서비스 '마이묘(My-myo)'를 핵심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묘지닥터' 장묘지도사를 통해 평장 리모델링, 낙토장(GPS 자연장) 대행 등 현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지피알닷컴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방향은 디지털 장묘를 넘어선 복합 플랫폼 구축이다. 151만 원의 분양가로 플랫폼 이용 권한을 제공하는 모델을 기반으로, 디지털 추모 서비스 외에 제휴사 기반 커머스, AI 기술을 활용한 영정사진 복원, 장묘 관련 교육 콘텐츠 등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통합하고 있다.
플랫폼 설계에서 특히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중장년층의 디지털 접근성이다. 복잡한 메뉴 구조를 지양하고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적용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별도의 학습 과정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서비스별로 화면을 구분해 각 기능에 접근하는 동선을 단순화한 점도 특징이다.
AI 기반 영정사진 복원 서비스 'GPR 사진관'도 플랫폼 내에서 함께 운영되고 있다. 오래되거나 훼손된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전송하면 AI 복원과 전문가 보정을 거쳐 고화질 영정사진으로 제작되며, 24시간 이내 결과물을 수령할 수 있다. 기본 계약 기간은 30년으로 설정돼 있으며 이후 연장도 가능해 장기적인 이용이 가능한 구조다.
지피알닷컴 관계자는 "디지털 추모라는 단일 서비스에서 출발했지만, 이용자들의 생애 전반에 걸친 수요를 반영해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151만 원이라는 접근 가능한 분양 모델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보안을 지속 강화하고, 플랫폼 내 서비스 간 연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피알닷컴의 서비스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지피알.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분양 및 서비스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내 상담 접수 또는 대표 연락처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