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음식문화와 글로벌 패션, 조리 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6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박람회 & 할랄 페스티벌’이 지난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 AT센터에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 주최하고 할랄코리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주요 부처의 전폭적인 후원 속에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백미로 꼽힌 ‘K-브랜드 모델 패션위크’ 내 ‘세계의상패션쇼’는 각국의 전통의상을 통해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세계의상패션쇼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주인공은 키즈모델 김빛나(11) 양이었다.
김빛나 양은 일본의 전통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런웨이에 올랐다. 화려한 색감과 섬세한 문양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은 김빛나양은 열한 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단아하고 절제된 워킹을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빛나양은 “세계의상패션쇼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뿌듯하다”며, “기모노라는 특별한 옷을 입어본 것도 신기했고, 박람회장에 전시된 예쁜 음식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커서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대 위에서의 우아한 모습과는 달리, 빛나 양은 평소 태권도 사범과 스키 강사를 꿈꿀 정도로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가진 소녀다. 평소 도복을 입고 발차기를 하던 ‘에너지 요정’이 일본의 전통미를 알리는 모델로 변신해 보여준 ‘반전 매력’은 현장에 모인 관람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현장에서 빛나 양을 응원한 어머니는 “무엇보다 우리 빛나가 세상을 넓게 보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자신의 꿈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가는 동시에,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성장하는 빛나 양의 모습은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이번 박람회는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등 국내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50여 개국 20억 명 규모의 할랄 시장을 겨냥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경제적 성과를 거두었다.

(재)월드프레스센터 김원국 이사장은 “한국 어디에서든 할랄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를 만들고자 한다”며, “빛나 양과 같은 키즈 모델들이 세계의 의상을 입고 보여준 열정은 한국의 개방적인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식문화와 패션 산업의 밝은 미래를 확인한 이번 행사는, 김빛나 양과 같이 꿈과 희망을 품은 예비 스타들의 활약 속에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