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명 명의 사카타 히데아키, 한의학 병행으로 완치율 70%→80% 끌어올렸다

전통과 현대의 융합: 이명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

한의학과 현대 의학의 만남, 이명 완치율 80% 돌파

한일 협력의 미래: 융합 치료에 대한 기대

전통과 현대의 융합: 이명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

 

일본의 이명·난청 전문의 사카타 히데아키(坂田英明) 국제평형신경과학회 이사장 겸 가와고에 이과학 클리닉 원장이 한국 한의학을 서양의학 치료에 병행한 결과, 이명 완치율을 기존 70%에서 80%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2026년 5월 12일 Daum 뉴스를 통해 공개된 이 사례는, 현대 의학 전문가가 직접 한의학의 임상적 효용을 확인하고 치료 체계에 통합했다는 점에서 의료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명은 외부 소리 자극 없이 귀에서 소리가 울리는 증상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10~15%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카타 이사장은 약물, 주사, 음향, 도수 치료 등 서양의학 기반 치료만으로는 완치율이 70% 수준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한국 이내풍(耳內風) 한의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의학 치료를 병행한 뒤 비로소 완치율이 80%까지 상승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10%포인트 차이는 수치상으로는 단순해 보이지만, 치료 효과를 확인하지 못한 채 만성 이명을 안고 살아가는 환자 수를 감안하면 결코 작은 변화가 아니다. 사카타 이사장이 한의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2025년 10월 후쿠오카에서 열린 일본 이비인후과 학회였다.

 

당시 그는 국내 A대병원 교수와 한의학을 주제로 대화할 기회를 얻었지만, 그 교수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사카타 이사장은 그 자리에서 견해 차이를 확인하면서도, 자신이 임상에서 직접 관찰한 결과를 근거로 융합 치료의 방향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후 한국 이내풍 한의사들과의 교류를 이어가며 치료 성과를 실증적으로 쌓아갔다.

 

 

한의학과 현대 의학의 만남, 이명 완치율 80% 돌파

 

과학적 근거 부족을 지적하는 시각은 일본 의료계 안에서도 꾸준히 제기된다. 사카타 이사장은 이에 대해 한의학이 수백 년에 걸쳐 축적된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고 반박하며, 구조화된 연구와 사례 분석을 통해 근거를 체계화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강조한다.

 

그는 개인적 신념이 아니라 자신의 클리닉에서 수집한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사카타 이사장의 아버지 사카타 에이지(坂田榮治)는 스테로이드 고막주사 기법(IST)의 창시자로, 생전부터 한국 의료계와 인연이 깊었다. 히데아키 이사장은 아버지로부터 이어받은 현기증·이명·난청 치료의 전통을 2대째 계승하면서, 동시에 한국 한의학이라는 외부 자원을 자신의 진료에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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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父子)가 각자의 방식으로 한일 의료 교류의 접점을 넓혀 온 셈이다.

 

한일 협력의 미래: 융합 치료에 대한 기대

 

학술 차원의 협력도 이미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의 황재옥 한의학 박사 등이 저자로 참여한 '난청 한의학' 서적이 발간되어 양국 전문가 사이의 지식 공유를 촉진하고 있다.

 

단순한 임상 교류를 넘어 이론과 근거를 문서화하는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이 협력 모델은 향후 다른 만성 질환 분야에도 이식될 가능성을 품고 있다. 이명 치료에서 시작된 한일 융합 접근법은 전통 의학과 현대 의학이 상호 보완할 수 있다는 구체적 증거를 제시했다. 세계적으로도 보완대체의학과 근거중심의학을 통합하려는 시도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사카타 이사장의 사례는 단순한 예외적 성공담이 아니라 재현 가능한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현대 의학 전문가 스스로가 주도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는 점이 이 사례의 무게를 더한다.

 

FAQ

 

Q. 이명 환자가 한의학 병행 치료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A. 현재 한국에서는 일부 한방병원과 한의원이 이명을 대상으로 이내풍 치료 등 전통 한의학 기반 처치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이비인후과에서 이명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받은 뒤, 해당 진단서를 지참하고 한의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순서상 안전하다. 복수의 치료 접근을 병행할 때는 각 담당 의료진이 서로의 치료 내용을 공유하도록 환자가 직접 중간 역할을 해야 부작용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사카타 이사장의 사례처럼 체계적 임상 기록이 병행될 경우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도 수월하다.

 

Q. 사카타 이사장의 완치율 80%는 어떤 기준으로 측정된 수치인가?

 

A. 원천 보도에 따르면 사카타 이사장은 서양의학 단독 치료 시 완치율 70%, 한의학 병행 후 완치율 80%를 자신의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밝혔다. 다만 이 수치는 그의 클리닉 데이터를 근거로 한 것으로,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RCT)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 수치를 보편적 치료 효과로 해석하기보다는, 융합 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초기 임상 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하다. 향후 다기관 연구가 이루어져 재현성이 검증된다면 치료 지침에 반영될 수 있을 것이다.

 

작성 2026.05.15 16:03 수정 2026.05.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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