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유튜브 김부겸tv
선거철이 되어 후보자 유튜브나 사회적 연결망에 활발하게 새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그중에서 한 게시물이 위안부 할머니에 관한 글이었는데 후보자의 역사관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일단 용어부터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위안부’라는 말과 함께 전시 성폭력이라는 어휘를 써서 좋았다. 사실 위안부는 어떤 면에서 일본제국 입장의 단어라고 생각한다. 위안을 주는 여자라는 말로 위안부로 간 분이 일본제국 군인에게 위안을 주고 싶었는지 질문이 생기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철학이나 모든 학문의 시작은 제대로 된 용어의 정의에서 시작한다. 말은 어감을 품고 있고, 그 어감에 따라 앞으로 펼쳐지는 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전시 성폭력이라는 맥락에서 ‘성노예’나 ‘전시 성폭력 피해자’가 더 맞는다고 생각한다. 성노예라는 말은 어감이 세지만, 전시에 끌려가 일본 제국주의 군인에게 당한 일을 생각하면 노예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본인의 의지로 어느 곳도 가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을 강요당하며 제대로 된 임금도 받지 못했다. 속아서 간 사람 중에는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간 사람도 있다. 공장에 간다고 따라갔다가 전쟁터로 끌려간 이들도 있다.
돈도 못 받고 하기 싫은 일을 했다면 그건 노예와 다를 바 없다. 그리고 노예보다 더 참혹했을 거로 생각한다. 노예 주인 중 노예를 소중한 재산으로 간주하여 인간적 대접까지는 아니라도 건강 상태를 신경 썼던 주인도 꽤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어떤 이유로든 전쟁터로 끌려간 이들은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소모품 취급을 받았다. 그리고 일제가 패배하던 막바지 일본은 이들을 죽여서 자신들이 저지른 짓에 대한 증거를 은폐하려고까지 했다.
전쟁 시 발생하는 ‘전시 성폭력’이라는 단어로도 이분들이 당한 일을 다 표현하기는 힘들 것 같다. 그래서 ‘성노예’라는 말까지 나온 것 같다.
그리고 글에서 후보자 지역구 위안부 할머니 관련 장소인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전시를 안내하고 있다. 자기 지역구 내 역사적 장소를 알고 있다는 것 또한 마음에 들었다.
많은 후보자가 자기 지역구 내에 역사적 장소에 관한 관심이 낮은 것 같다. 독립운동가 관련 취재를 다니다 보면 지역 토박이라 불리는 그 지역을 오래 산 사람도 모르는 역사적 장소가 많다. 그 지역에 오래 살아도 관심이 없으면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사람이 살았는지 모를 수 있다. 이는 지역 공무원도 마찬가지이다. 지역 문화관광부서에 전화해서 지역 독립운동가 물어보면 처음 들어본다고 말하는 이도 꽤 있다.
우리는 국가 차원의 역사를 배운다. 그래서 한국인이 모두 아는 정도의 역사 인물이 아니면 지역 인물을 잘 모를 수 있다. 지역의 독립운동가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아는 후보자를 만나면 반갑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의 것이다. 과거 역사에서 비극적이고 잘못된 부분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역사를 알 필요가 있다. 일제강점기가 제대로 청산되지 않아서 독재가 발생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매국 행위를 저지른 자가 제대로 처벌받은 프랑스는 선진국이 되어 있다. 프랑스가 경제적 선진국뿐 아니라 문화적 선진국이 된 이유는 과거의 역사를 철저히 청소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영어가 세계 공용어가 되어도 자국어를 잘 지키고 있다. 선조들이 남긴 유산을 잘 보호하고 있다. 그래서 자기들만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잘 지켜나가고 있다. 이 모든 것이 현재의 프랑스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한국도 무한한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 한국이 한글과 자국 문화에 대해 높은 자존심을 갖기 위해서는 역사를 제대로 알고 한민족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이가 지역 자치단체장이든 지도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일출 할머니
위안부 허위사실 유포시 벌
취업사기 빙자 위안부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29578
일본군 위안부 학살
위안부가 당한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