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18일부터 신청 개시

보령시민 소득 하위 70% 대상 1인당 20만 원 지급

[보령=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충남 보령시가 중동전쟁 장기화로 가계 부담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대규모 민생 경제 지원에 나선다. 보령시는 오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 오후 6시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지원금은 소득 하위 70% 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보령시는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 우대지원지역’에 포함되면서 다른 지역보다 높은 1인당 2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지난 1차 지급 기간에 신청을 놓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도 이번 기간에 신청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 온라인 신청: 각 카드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지역사랑상품권(Chak) 앱
  • 오프라인 신청: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중 은행 영업점
시는 신청 첫 주에 한해 접수 창구의 혼잡을 막기 위한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를 운영한다. 또한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해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직원이 직접 찾아가 접수를 돕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지속 운영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미리 신청한 시민은 신청 이틀 전인 5월 16일부터 지급 금액, 신청 방법, 사용 기한 등 맞춤형 정보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지급된 지원금은 보령시 관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 24시까지며, 기한 내 소비하지 못한 잔액은 전액 자동 소멸된다.
김호 보령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지원금이 고유가로 얼어붙은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신청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을 면밀히 살펴 시민들이 단 한 분도 소외되지 않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5.14 14:31 수정 2026.05.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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