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복지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주위의 시선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숨은 위기 가구’ 발굴에 나선다. 홍성군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필품 마련이 시급한 군민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 18일부터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배부를 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는 ‘복지 징검다리’ 역할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이 필요한 군민이다.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간단한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한 뒤 즉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자에게는 1인당 2만 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 3~5종이 제공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다. 지원 장소는 홍성종합터미널 인근 보훈회관 1층에 위치한 ‘홍성군 푸드마켓·뱅크’(홍성읍 의사로72번길 41-8)이다. 군은 물품 지원과 동시에 현장 상담을 진행해 이용자의 상황에 맞는 공공·민간 복지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박성래 홍성군 복지정책과장은 “그냥드림 사업이 경제적 위기에 놓인 군민들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든든한 사회적 안전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 행정을 펼쳐 복지 사각지대 없는 홍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