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 조종천·구운천 하도정비 추진…장마철 대비 퇴적토 제거·불법시설 철거

총 4만3,066㎥(덤프 25ton 2,500대 분량) 규모 퇴적토 선제적 제거

경기도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가평군 일대 지방하천에 대한 선제적 하도정비에 나선다.


                   경기도, 가평 조종천·구운천 하도정비 추진

정비 대상은 경기도가 직접 시행 중인 가평 지역 지방하천 건설현장 인근의 조종천과 구운천 일대다. 도는 총 1.35km 구간에 쌓인 약 4만3,066㎥ 규모의 퇴적토를 제거할 계획이다. 이는 25톤 덤프트럭 약 2,500대 분량에 해당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집중호우와 잦은 강우로 하천 내 토사가 대량 유입되면서 일부 구간의 물길이 좁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집중호우 시 원활한 유수 흐름 확보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하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도는 이번 정비와 함께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정비도 병행한다. 정부 정책에 따른 전면 재조사 과정에서 적발된 불법 건축물에 대해서는 철거를 실시해 재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배성호 경기도 건설국장은 11일 하도정비 현장을 찾아 정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우기 전 신속한 공정 마무리와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배성호 국장은 “홍수기 하천 건설현장은 집중호우 시 급격한 수위 상승으로 침수와 중대재해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우기 이전에 철저한 예방 조치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작성 2026.05.12 20:28 수정 2026.05.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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