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주인공은 나야 나!" 경기도, 1,400만 도민 '자치 시대' 선포... 역대급 컨설팅 터졌다!

지방자치법 개정 따른 '주민자치 대전환' 본격화... 경기도형 맞춤형 교육·지원책 총정리

"싸움 대신 소통" 갈등 해결부터 자립 모델 발굴까지, 현장 중심의 실무 솔루션 전격 도입

청년층 참여 대폭 확대, 6월 30일까지 누리집 접수... 달라지는 2026 경기도 주민자치 로드맵

 

경기도가 1,400만 도민의 일상을 바꿀 대대적인 민주주의 혁신에 나선다. 법적 근거가 강화된 지방자치법 개정에 발맞춰, 단순한 행정 보조를 넘어 주민이 직접 동네의 운명을 결정하는 ‘주민자치 대전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다는 구상이다.

 

경기도는 12일,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고 현장의 자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2026년 주민자치 활성화 프로그램’의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도적 변화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읍면동 단위의 실무 능력을 뿌리부터 강화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류카츠저널] 우리 동네 주인공은 나야 나. 주민이 직접 동네의 운명을 결정하는 ‘주민자치 대전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다 사진=ai생성이미지

 

■ "기다리는 행정은 끝났다"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실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현장 중심의 ‘교육 및 컨설팅 수요조사’다. 도는 하반기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오는 6월 30일까지 도내 주민자치회와 위원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요 파악에 나선다. 신청은 전용 누리집(www.ggjm.kr)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과거의 관습적인 교육에서 탈피해 철저히 '실무' 위주로 재편됐다. 15명 이상의 참여자가 확보될 경우,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최대 2회에 걸쳐 집중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커리큘럼은 ▲효율적인 회의 운영 기법 ▲지역 특화 의제 발굴 ▲중장기 자치계획 수립 및 성과지표 설정 ▲지속 가능한 자립 모델 개발 등 주민들이 가장 가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히 긁어주는 내용들로 채워졌다.

 

■ 갈등은 줄이고 소통은 늘리고... '네트워킹'의 힘


경기도는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도민 간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데도 주력한다. 오는 9월과 10월에는 남부와 북부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소통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지역 리더와 통장, 자치에 관심 있는 일반 도민들이 한데 모여 각 지역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다.

 

또한, 11월에는 한 해의 결실을 맺는 ‘성과공유회’가 도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수 사례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더불어 주민자치 소통 토크쇼, 기념 공연 등이 어우러진 대규모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 미래 세대인 '청년'과 '일반 주민'으로 자치 외연 확장


2026년 프로그램의 핵심 차별화 전략은 참여층의 확대다. 도는 기존 위원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일반 시민과 청년층이 자치 활동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지역 내 갈등 관리 사례를 적극적으로 전파해 주민 간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누구나 동네의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상향식 민주주의 환경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김상팔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자치는 거창한 담론이 아니라 우리 삶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가장 가까운 민주주의의 실천”이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기도형 주민자치가 대한민국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 이번 주민자치 활성화 프로그램은 '관(官) 주도'에서 '민(民) 중심'으로 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수요조사는 그 변화의 첫걸음이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 사회의 내일을 결정짓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다.

작성 2026.05.12 11:05 수정 2026.05.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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