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새단장…도시경관 개선 본격화

공사장 위압감 완화하는 디자인 도입…자체 개발 매뉴얼 보급

부천시가 건설 현장의 가설울타리를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해 ‘부천시 공사환경시설물 디자인 매뉴얼’을 자체 제작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천시,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개선…‘자연과 도시 가치’ 반영

이번 매뉴얼은 단순히 공사 현장을 가리는 기능에 머물렀던 기존 가설울타리를 시민과 도시 비전을 연결하는 매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사 현장의 딱딱하고 위압적인 이미지를 줄이고, 보다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보행자가 체감하는 거리 환경 개선을 위해 숲과 나무 등을 활용한 ‘자연 이미지 디자인’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공사장 주변의 삭막한 분위기를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시각적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부천시의 도시·건축 철학과 미래 비전을 담은 ‘슬로건형 디자인’도 함께 도입한다. 공사장을 단순 차단 시설이 아닌 도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향후에는 시정 홍보와 정보 제공 기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적용 대상은 부천시 내 모든 공사 현장이며, 시는 공사 규모와 도로 여건 등을 반영한 설치 기준을 마련해 현장 상황에 맞는 체계적인 경관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부천시 공사환경시설물 디자인 매뉴얼’은 부천시 홈페이지 정보공개 내 부서행정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성태 부천시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매뉴얼은 공사 현장의 위압적인 분위기를 줄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도시 경관의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5.11 18:23 수정 2026.05.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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