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는 5월 7일과 8일 이틀간 창원상의 대회의실에서 창원시장 후보 초청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9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상공계의 현안과 정책 수요를 차기 시정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7일에는 강기윤 후보, 8일에는 송순호 후보가 참석했으며, 창원상의 의원과 지역 기업 대표, 경제단체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했다.
창원상의는 이날 ‘민선9기 창원시장 정책공약화 건의서’를 전달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자립 기반 ▲지역기업 경쟁력 제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산업인프라 확충 등 3개 분야 20개 과제를 제안했다.
지역균형발전 분야에서는 비수도권 법인세·근로소득세 차등 적용과 마산회원구·마산합포구 인구감소지역 지정, 제2차 공공기관 창원 이전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지역 상공계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기업 투자와 청년 인재 유입을 유도할 실질적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기업 경쟁력 제고 분야에서는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진해신항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 창원국제물류특구 조성 등이 포함됐다. 창원상의는 방산·원전·물류 산업 기반 강화를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산업 인프라 확충 분야에서는 가덕도신공항~창원~동대구 고속화철도 추진과 부전~마산 복선전철 조기 개통, 국도 5호선 해상구간 신속 건설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동남권 초광역 경제권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최재호 회장은 “지역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과제들이 차기 시정에 반영돼 창원경제 재도약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