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짧은 영상 하나를 보려고 했다.
그런데 하나가 두 개가 되고,
두 개가 열 개가 된다.
웃긴 영상, 맛집 영상,
동기부여 영상, 강아지 영상.
손가락 하나로
계속 다음 장면으로 넘어간다.
짧고 빠르고 자극적인 화면들.
보다 보면 시간은 금방 지나가고
머릿속도 조금은 멍해진다.
재미있고 편하다.
하지만 내 집중력도 함께 짧아지는 느낌이 든다.
우리는 점점 긴 기다림보다
짧은 자극에 익숙해지는 시대를 살고 있다.
오늘, 쇼츠를 넘기다
잠깐 멈춰
내 마음도 같이 빨라지고 있었구나
생각한 날이다.
짧은 자극에 길들여진 오늘, 잠시 멈춰 내 마음의 속도를 늦춰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