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5월 13일 오후 2시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2026 대구광역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대구광역시협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하며, 지역 내 미취업 장애인과 특수학교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 28곳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구직자들은 행사장에서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만나 채용 정보를 얻고 면접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실질적인 취업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박람회 현장에서는 ▲구직 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업훈련 프로그램 안내 ▲취업지원제도 상담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대구시는 참가자의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기업과 구직자 간 현장 매칭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수어 통역사와 자원봉사자도 배치돼 참가자들의 이동과 상담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향수 책갈피 만들기, 옥수수전분 입욕제 체험, 양말목 컵받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도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와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참여 기업 관계자는 “지난해 취업박람회를 통해 좋은 인재를 채용해 현재까지 함께 근무하고 있다”며 “올해도 회사와 함께 성장할 우수한 인재를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장애인 취업박람회에서는 총 350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39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장애인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와 희망을,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가 취업의 장벽이 되지 않도록 다양한 고용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