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72홀 추가 조성 약속 스포츠 인프라 대전환

파크골프장 대기자 1600명… 공급 확대 나선 하남

이현재 하남시장 예비후보가 생활체육 인프라 대규모 확충을 위한 당정 파크골프장 확충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체육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제공=이 후보 사무소


6·3 지방선거에 나선 이현재 하남시장 예비후보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스포츠 인프라 확충 계획을 내놨다.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과 대형 실내체육관 건립을 통해 시민 체육 여건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9일 이 후보 측에 따르면 생활체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파크골프장 72홀을 신규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당정공원에서는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이 조성 중이며 오는 7월 완공 예정이다. 사업비 16억 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잔디 구장과 각종 편의시설, 조정경기장과 연결되는 이동 통로까지 포함해 이용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추가 확충 계획도 구체화해 교산지구 체육시설 부지에 18홀 규모 신규 구장과 미사대교 하부 선동 일원에는 36홀 규모 대형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전체 공급 규모를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계획이 현실화되면 하남지역 파크골프 인프라는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선동 파크골프장 사업은 그동안 상수원 보호 규제로 추진이 어려웠지만 최근 관련 규정이 완화되면서 사업 재개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후보 측은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 과정이 제도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최근 하남시 파크골프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 측은 시설 부족 해소 필요성을 전달했고, 


이 후보는 선동 파크골프장을 내년 상반기 안에 조성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존 경정장 내 워밍업장으로 활용 중인 

18홀 시설도 지속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실내 스포츠 기반 확대를 위한 대형 체육관 건립도 공약에 포함됐다. 종합운동장 유휴 부지 1만㎡에 총사업비 500억 원을 투입해 4000석 규모의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고정석 2500석과 가변형 좌석 1500석을 갖춰 각종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하도록 설계할 방침이다.


체육관은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공연과 문화행사 개최가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도 넓힌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는 “생활체육 인프라는 시민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복지”라며 “세대와 계층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쉽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5.09 20:23 수정 2026.05.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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