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함안군 칠서면 강나루생태공원에서 열린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 축제’가 봄철 대표 관광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42만㎡ 규모의 청보리밭과 경남 최대 규모의 작약꽃 단지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가운데 불꽃놀이와
체험행사, 지역 농특산물 판매까지 더해지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무료 입장과 넓은 주차 공간까지 갖춰 봄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5월의 함안이 초록빛과 분홍빛으로 물들고 있다.
함안군 칠서면 이룡리 강나루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 축제’가 전국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넓게 펼쳐진 청보리밭과 화려한 작약꽃
단지가 어우러지며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시키는 이 축제는 자연 속 힐링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봄철 대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2026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SNS를 중심으로 축제 사진과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젊은 세대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방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낙동강변 가득 채운 청보리 물결
칠서생태공원은 낙동강변에 위치한 자연 친화형 생태공원으로 넓은 평야와 강변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이번 축제의 핵심 볼거리인 청보리밭은 무려 42만㎡ 규모로 조성돼 끝없이 펼쳐진 초록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바람이 불 때마다 출렁이는 청보리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자연
풍경 덕분에 힐링 여행지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관광객들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있으며 드론 촬영 명소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해 질 무렵 붉게 물드는 노을과 청보리밭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사진작가와
영상 크리에이터들이 몰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자연이 만들어내는 풍경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전시장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남 최대 규모 작약꽃 단지 눈길
청보리와 함께 축제의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작약꽃이다. 칠서생태공원에는 약 6만6000㎡ 규모의 작약꽃 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이는 경남 최대 수준이다. 화려한 분홍빛과 붉은빛의 작약꽃이 만개하면서 공원 전체가 화사한
분위기로 가득 차고 있다.
작약은 꽃이 크고 화려해 ‘꽃의 여왕’으로도 불린다. 개화 시기가 짧아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평가받는다.
방문객들은 작약꽃 사이를 걸으며 봄 정취를 만끽하고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긴 대기 줄이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SNS 감성 여행지가 주목받으면서 칠서생태공원 역시 전국적인 사진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축제 기간 동안 ‘함안 작약꽃’, ‘청보리 축제’ 등의 검색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불꽃놀이·체험행사·먹거리 풍성
이번 축제는 자연 경관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콘텐츠까지 더해져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개막일 저녁 진행된 불꽃놀이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은 낙동강 수면과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인기가수 초청 공연, 공예체험, 승마체험, 지역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체험 부스를 중심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도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먹거리 장터 역시 인기 코스다. 함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은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무료 입장·넉넉한 주차 공간 강점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 축제가 큰 호응을 얻는 또 다른 이유는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이다.
입장료가 무료인데다 관람 시간 제한도 없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총 5개소, 514면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차량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넓은 공원 구조 덕분에 비교적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전국적으로 지역 축제가
증가하고 있지만 교통 혼잡이나 주차 문제로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반면 칠서생태공원은 접근성과 공간 활용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봄철 가족 여행지와 데이트 코스로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함안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자연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초록빛 청보리와 화려한 작약꽃이 만들어내는 장관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불꽃놀이와 공연, 체험행사, 먹거리까지 더해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료 입장과 넓은 주차 공간까지 갖춘 만큼 5월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함안 칠서생태공원은 반드시 주목할
만한 여행지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