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나가 밀크, Vitafoods Europe서 HRB 브랜드 쇄신…비피더스 균주로 면역·뇌 건강 통합 공략

인체와 조화를 이룬 비피도박테리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한국 시장과 장래 전망

인체와 조화를 이룬 비피도박테리아

 

모리나가 밀크 인더스트리(Morinaga Milk Industry)가 2026년 5월 7일 Vitafoods Europe 행사에서 새로운 HRB(Human-Residential Bifidobacteria)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하고, 비피더스 균주 기반의 통합 건강 솔루션 전략을 본격화했다. 회사는 장기간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성과를 토대로 HRB 균주를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친 총체적 웰빙의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이는 장내 미생물과 면역·인지·대사 등 다양한 건강 영역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는 흐름에 발맞춘 전략으로 평가된다.

 

모리나가 밀크의 기능성 식품 성분 부문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인 사키 야마시타(Saki Yamashita)는 NutritionInsight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Vitafoods에서 우리의 혁신 우선순위는 면역 회복력, 건강한 노화, 대사 균형, 정신 건강 등 상호 연결된 건강 영역에 집중되어 있다"고 밝혔다. 야마시타는 과거에는 단일하고 독립적인 효능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제는 건강에 대한 보다 통합적인 관점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방향 전환은 새로운 HRB 브랜드 로고 출시에도 반영되었으며, 장기적 인체 건강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연구의 다음 단계를 상징한다.

 

모리나가 밀크가 주목하는 대표 균주는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Bifidobacterium breve) MCC1274다. 이 균주는 인지 건강과 최적의 뇌 기능 지원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임상 연구를 통해 기억력 향상에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야마시타는 장내 미생물이 면역, 대사 조절, 장-뇌 축(gut-brain axis)에 영향을 미치는 등 전신 건강에 기여한다는 이해가 과학계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MCC1274는 그러한 과학적 흐름을 뒷받침하는 구체적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포스트바이오틱스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공개되었다. 모리나가 밀크의 LAC-Living+ 포스트바이오틱스(Lactobacillus helveticus MCC1848)는 임상 시험에서 삶의 질 향상, 긍정적인 기분 증진, 피로 및 부정적 감정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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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가 살아있는 유익균의 직접적 작용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이 생성한 대사 산물을 활용하므로 안정성과 효능 재현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접근이 가능하다. 모리나가 밀크는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증거 중심 솔루션, 특히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포함한 차세대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모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특정 균주가 각 개인의 건강 상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이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개별화·정밀화되는 방향으로 시장 세분화를 가속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충분한 임상 연구와 데이터 축적이 전제되어야 소비자에게 명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업계가 공통으로 강조하는 과제다.

 

한국 시장에서도 이번 모리나가 밀크의 전략 변화는 적지 않은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국은 건강기능식품과 장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고, 프로바이오틱스 시장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생애 주기별 맞춤형 균주 솔루션이라는 접근법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한국의 수요 구조와도 맞닿아 있어, 국내 기업들이 연구 방향과 제품 포지셔닝을 재정비하는 데 참고할 만한 사례로 거론된다.

 

 

한국 시장과 장래 전망

 

일부 전문가들은 특정 균주 기반 프로바이오틱스가 꾸준한 효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임상 연구와 데이터 보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개인 건강 상태, 식이 습관, 기존 장내 미생물 환경에 따라 동일 균주의 효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밀 프로바이오틱스 시대로의 전환은 이처럼 개인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처방 모델이 산업 표준으로 자리잡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 선택 시 균주명과 임상 근거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전문의나 영양사와 상담하는 것이 효과적인 활용의 출발점이 된다. 모리나가 밀크의 사례는 단순한 브랜드 리뉴얼을 넘어, 과학적 근거를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려는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산업의 방향성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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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기업들이 연구 역량과 임상 데이터 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지 여부가 향후 국내 시장의 판도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FAQ

 

Q.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MCC1274는 어떤 효능이 임상으로 입증되었나?

 

A. 모리나가 밀크가 개발한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MCC1274는 인지 건강과 최적의 뇌 기능 지원을 목적으로 연구된 균주다. 임상 시험에서 기억력 향상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장-뇌 축(gut-brain axis) 메커니즘을 통해 뇌 건강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효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섭취 전 전문의 상담을 권장한다.

 

Q.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어떻게 다른가?

 

A. 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유익균으로 장내 미생물 균형을 직접 조절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이 생성한 대사 산물을 활용하므로 열 안정성이 높고 효능 재현성이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모리나가 밀크의 LAC-Living+(Lactobacillus helveticus MCC1848)는 임상 시험에서 기분 개선, 삶의 질 향상, 피로 감소 효과를 보인 포스트바이오틱스 제품으로, 프로바이오틱스와는 작용 기전이 다르다. 두 제품군은 목적과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지므로, 성분 및 임상 근거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Q. 모리나가 밀크의 HRB 전략이 한국 소비자에게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

 

A. HRB(Human-Residential Bifidobacteria) 전략은 단일 기능 중심에서 벗어나 면역 회복력, 건강한 노화, 대사 균형, 정신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국 소비자는 제품 선택 시 균주명과 임상 연구 출처를 확인하고, 자신의 연령대와 건강 상태에 맞는 균주가 포함된 제품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생애 주기별 맞춤형 접근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국내 환경에서 특히 의미 있는 방향성이며, 국내 기업들의 유사 연구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작성 2026.05.09 02:25 수정 2026.05.09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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