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 남동구 구의원 공천 논란 확산

“전과 4범 후보 가번 배정”…주민 반발 속 금품 요구 의혹까지

 

 

국민의힘 인천시당의 남동구 구의원 공천을 둘러싸고 지역사회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인천 남동구 구월2동·간석2동·간석3동 선거구에서 경선 없이 이뤄진 공천 과정에서 ‘전과 4범’ 후보가 가번을 받고, 국가유공자 자녀이자 전과가 없는 후보가 나번에 배치되면서 공정성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해당 3인 선거구 공천 과정에서 별도의 경선 절차 없이 A후보를 가번, B후보를 나번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A후보가 전과 4범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공천”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B후보는 국가유공자 자녀이면서 전과가 없고 국민의힘 종합평가 시험에서96점, 2024년 공무원노조 남동구지부 베스트의원상, 2023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한 후보로 알려져 있어 주민들의 반발은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일부 주민들은 “도덕성과 자질을 외면한 공천”이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공천 결과에 반발한 B후보 측은 즉각 이의신청 절차에 돌입했다. B후보 측 관계자는 “현역 위원으로 활동해왔고 별다른 결격 사유도 없었다”며 “경선 없이 전과 4범 후보에게 가번을 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상태이며 필요할 경우 추가 대응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주민들 사이에서는 “전과 4범 후보에게 가번을 부여한 배경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오는 6월 3일 선거를 앞두고 전과 4범 후보와 국가유공자 자녀이자 전과 없는 후보 가운데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역 민심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작성 2026.05.08 13:24 수정 2026.05.0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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