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카오 BEYOND Expo 2026의 전략 변화
마카오가 'BEYOND Expo 2026'을 다지역 연결형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하며 아시아, 유럽, 중동, 중남미를 잇는 글로벌 기술 허브로 부상을 시도하고 있다. 주최 측은 2026년 행사를 아시아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 시장이 만나는 교차 지점으로 설계하고, 복수의 지역별 기술 포럼과 콘퍼런스를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지역 내수형 박람회의 틀을 벗어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기능을 확장하겠다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 방향이다. 이번 개편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동남아 스타트업 전용 파빌리온의 신설이다.
BEYOND Expo는 테크노드(TechNode)의 글로벌 영문 매체 티엔글로벌(TNGlobal)과 협력해 동남아 스타트업 전용 전시 구역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이 구역에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전시 키오스크, 투자자·대기업·글로벌 미디어와의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동남아 스타트업이 아시아 전반의 산업 생태계에 진입하는 통로를 구축하게 된다.
단일 국가나 특정 산업을 소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서로 다른 지역의 기업과 자본, 미디어가 한 공간에서 교차하도록 설계한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마카오가 이 같은 전략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동남아 시장의 빠른 성장이 자리 잡고 있다.
전자상거래, 핀테크, 물류, 스마트 제조, 디지털 서비스, 신에너지 분야에서 동남아 시장은 급속도로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의 스타트업과 기업들은 기술 자본과 공급망, 글로벌 미디어가 동시에 집결하는 대형 플랫폼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BEYOND Expo는 마카오를 일종의 '접속 허브'로 활용해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지역별 포럼 구성도 기능 중심으로 전면 재편된다. '아시아-라틴 테크 포럼'은 아시아와 중남미 간 기술 및 시장 연결을, '아시아-유럽 테크 포럼'은 산업 협력과 사업 확장을, '중동 테크 포럼'은 자본 연계와 신시장 진출을 각각 목표로 삼는다.
'코리아 테크 포럼'과 '재팬 테크 포럼'은 동북아 기술 협력에 초점을 맞추며, '오리진 동남아 콘퍼런스'는 동남아 창업 생태계 연결을 담당한다. 이처럼 주제별·지역별로 세분화된 포럼 체계는 참가 기업들이 자신의 목적에 맞는 네트워크를 보다 효율적으로 형성하도록 돕는다. 한국 IT 기업들에게도 이번 BEYOND Expo 2026은 구체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코리아 테크 포럼이 독립 트랙으로 운영되는 만큼, 한국 기업들은 동남아·유럽·중동 기업과의 협력 채널을 한 자리에서 탐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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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은 동남아 전용 파빌리온에 입주한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동남아 시장 진입 경로를 사전에 검토하고, 투자자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본 조달 가능성도 모색할 수 있다.
한국 기업에 주는 기회
마카오는 BEYOND Expo를 통해 아시아에 그치지 않고 유럽 및 중동 시장과의 연결성도 강화하려 한다. 이번 Expo의 성패는 마카오 자체의 위상 변화뿐 아니라,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아시아 전역의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전망이다. 아시아를 교차 지점으로 삼아 복수 지역을 동시에 연결하는 이 구상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2026년 행사의 결과가 그 답을 보여줄 것이다.
FAQ Q.
BEYOND Expo 2026에 참여하려는 한국 중소기업은 어떤 이점을 얻을 수 있나? A. BEYOND Expo 2026에는 코리아 테크 포럼이 독립 트랙으로 운영되어, 한국 중소기업들이 동남아·유럽·중동 지역 기업 및 투자자와 직접 접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동남아 스타트업 전용 파빌리온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도 구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글로벌 미디어 노출 기회도 포함되어 있어 브랜드 인지도 확장에도 활용 가능하다.
복수의 지역 포럼이 동시에 열리는 구조여서, 한 번의 참가로 여러 시장의 동향과 협력 수요를 파악할 수 있다.
미래 전망과 시사점
Q.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한국 스타트업은 어떻게 BEYOND Expo를 활용할 수 있나?
A. 한국 스타트업은 티엔글로벌(TNGlobal)과 협력해 운영되는 동남아 스타트업 전용 파빌리온과의 교류를 통해 현지 기업들의 기술 수요와 시장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오리진 동남아 콘퍼런스'에 참관하면 동남아 창업 생태계의 최신 흐름과 협력 가능한 파트너를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투자자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현지 자본 조달 가능성도 타진할 수 있어, 시장 조사와 투자 유치를 병행하는 전략적 참가가 가능하다.
Q. 마카오가 기술 허브로서 갖는 강점은 무엇인가?
A. 마카오는 지리적으로 아시아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다수의 국제 전시·회의를 개최해 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BEYOND Expo는 이러한 지리적 이점과 행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유럽·중동·중남미를 잇는 교차 지점으로 마카오를 자리매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히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별 포럼과 투자자 연계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 플랫폼으로 설계된 점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