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줄이고 도시 살리고’… 수원형 그린도시 본궤도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 생활형 인프라 확대

수원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로 권선구 고색동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넘어 친환경 생활 기반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지난 2022년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본격 시작됐으며, 오는 2027년까지 총 500억원 규모가 투입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사업 대상지는 고색동을 비롯해 탑동, 호매실동, 오목천동, 평동, 평리동 등 서수원권 약 9㎢로,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에너지 전환, 탄소흡수원 확충, 자원순환, 기후 적응, 시민 참여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고색역과 오목천역 등 주요 거점에 스마트 버스정류장과 기후쉼터를 설치, 고색지하차도에는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 대응 차단시설을 구축했다. 서부로 일대 가로등 540개는 고효율 LED로 교체, 학교숲 조성으로 도시 녹지 기반도 확충했다.


올해는 공공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과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본격화한다. 자전거도로 정비, 개인형 이동장치(PM) 거점 설치, 스마트 자원순환시설 확대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인프라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모델 구축에 힘을 쏟고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리빙랩을 통해 자원 재활용, 업사이클링,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등 생활밀착형 실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색동을 중심으로 구축하는 탄소중립 모델이 도시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기후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6.05.07 08:21 수정 2026.05.0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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