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 근감소증이 주요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근감소증은 단순한 노화 현상을 넘어 낙상과 골절, 보행 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주간보호센터들도 단순 돌봄 기능을 넘어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유지와 회복에 초점을 맞춘 전문 재활 서비스 강화에 나서는 추세다.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효도재활주간보호센터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슬링(Sling) 재활’ 시스템을 도입해 어르신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슬링 재활은 천장 또는 고정 장치에 연결된 줄의 탄성과 흔들림을 활용해 균형 감각과 코어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 방식이다.
신체를 일부 지지해주는 구조로 인해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운 고령자도 관절 부담을 줄인 상태에서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무중력 상태와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관절과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낮추면서도 근력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고령층 재활 운동에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효도재활주간보호센터는 이용자의 체형과 건강 상태를 사전에 측정한 뒤 개별 맞춤형 슬링 재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운동 강도와 진행 상태를 관리해 보다 체계적인 재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단순 보호를 넘어 스스로 움직이고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재활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 생활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간보호센터 선택 기준이 돌봄 중심에서 재활·건강관리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전문 프로그램을 갖춘 시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