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신한금융의 협력
서울시가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서울시는 신한금융그룹 4개 계열사와 손잡고 '피노베이션 챌린지(Finnovation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피노베이션'은 핀테크(Fintech)와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의 합성어로, 2022년부터 이어온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실제 금융 현장에서 검증하고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 기업 모집은 이달 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의 이번 협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디지털 금융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참가 기업들에게 PoC(Proof of Concept) 기회와 함께 신한금융 계열사와의 일대일 협업을 통한 사업화 지원을 제공한다. 금융사 현업 부서가 직접 파트너로 나선다는 점이 기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과 구별되는 지점이다. 올해 챌린지는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마케팅, 인슈어테크(InsurTech), 페이먼트, 핀테크 등 금융 서비스와 접목 가능한 다양한 기술 분야를 망라한다.
특히 알파세대·MZ세대·시니어 특화 금융 서비스와 연계 가능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발굴을 올해의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협력 계열사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4개사이며, 이 4개 회사에서 총 6개 기업을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들은 금융사 현업 부서와의 일대일 협업을 통해 기술 검증, 서비스 고도화, 사업화 추진을 단계적으로 수행한다.
서울핀테크랩과 신한퓨처스랩의 육성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공동사업화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우수기업 3개사를 별도 선정하여, 각 1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서울핀테크랩 또는 신한퓨처스랩 1년 입주 기회를 제공한다. 시상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서울 핀테크 위크 2026'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의 핵심은 스타트업이 실제 금융 시장에서 기술을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받는 환경을 갖춘다는 데 있다. 단순한 자금 지원이나 멘토링에 그치지 않고, 현업 금융사와의 실질적 협업을 통해 기술의 시장 적합성을 확인하는 과정을 제도화했다.
이는 스타트업이 기술 개발 단계에서 머물지 않고 사업을 구체화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 예상되는 반론으로는 대기업 의존도 심화 문제가 있다.
일부에서는 대형 금융사와의 협력이 오히려 스타트업의 독창성을 제약하고, 대기업 생태계 내 종속 기업으로 귀결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그러나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 측은 이번 챌린지가 스타트업의 주체적 혁신을 전제로 설계되었으며, 금융사와의 협업이 자금 확보와 시장 진입 두 측면 모두에서 스타트업의 성장 속도를 높이는 실질적 수단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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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융 혁신의 필요성
디지털 금융 혁신이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이유는 금융이 일상의 모든 경제 활동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하나로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일상화된 지금, 기술 혁신은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으로 곧바로 이어진다. 피노베이션 챌린지에서 발굴된 스타트업들의 기술이 실제 금융 서비스에 적용될 경우, 소비자가 체감하는 금융 거래 경험도 달라질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피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금융권과 협업하여 스타트업의 기술 혁신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디지털 금융 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 같은 협업 모델을 지속 확대하여 서울을 핀테크 산업의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참가 신청은 서울핀테크랩 또는 신한퓨처스랩 웹사이트를 통해 내달 4일까지 가능하다. FAQ
Q.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나? A.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으로 참가 기업을 모집한 뒤,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신한라이프 등 4개 계열사가 각각 기업을 배정받아 현업 부서와 일대일로 협업한다. 협업 과정에서 기술 검증(PoC), 서비스 고도화, 사업화 추진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며, 서울핀테크랩과 신한퓨처스랩의 육성 프로그램도 병행 지원한다.
공동사업화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우수기업 3개사를 선정하며, 시상은 2026년 10월 '서울 핀테크 위크 2026'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 사업화와 향후 전망
Q. 피노베이션 챌린지가 디지털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A. 2022년부터 운영된 이 챌린지는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실제 금융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경로를 구조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I, 블록체인, 인슈어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금융 서비스에 진입하면 소비자가 접하는 금융 상품과 경험의 폭이 넓어진다.
서울시는 이 모델을 지속 확대해 서울을 핀테크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Q.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어떻게 신청하나? A. 참가 신청은 서울핀테크랩 또는 신한퓨처스랩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내달 4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대상은 핀테크,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디지털마케팅, 인슈어테크, 페이먼트, 알파·MZ·시니어 특화 금융 서비스 등 금융과 접목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선발된 6개 기업은 금융사 현업 부서와의 직접 협업 기회를 얻으며, 최종 우수기업 3개사에는 각 1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1년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