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의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기업인들의 온정은 식지 않았다. 서울 은평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단체와 기업들이 뜻을 모아 대규모 물품 기부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마드스포츠협회·은평구소기업소상공인회가 지역 거버넌스의 중추 역할을 하는 (사)열린사회시민포럼의 주관으로 진행했다. ‘2026 희망나눔·새싹나눔 전달식’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일회성 기부를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복지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는 능동적 사회공헌 모델을 지향했다.
기부의 수혜처는 서울시립 아동복지시설인 ‘꿈나무마을 파란꿈터’와 ‘에버그린하우스’. 두 시설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보금자리로 이번 기부를 통해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이루어지게 됐다.
제이키즈·벤힛 의류 물품 기부, 신성베이커리는 1000만원 상당 제과류
(주)제스티홀딩스의 대표 브랜드 ‘제이키즈’와 (주)브이엠컴퍼니의 브랜드 ‘벤힛’은 총 300벌의 아동복을 쾌척했다. 꿈나무마을 파란꿈터에 200벌, 에버그린하우스에 100벌이 각각 전달되어 아이들의 따뜻한 새 옷차림을 책임지게 됐다. 신성베이커리는 의류 지원에 더해 자사 브랜드의 노하우가 담긴 에그타르트·연탄빵·치즈무스케이크 등 약 1,000만 원 상당의 제과류를 함께 기부했다.
(사)은평구소기업소상공인회 서진영 회장은 현장에서 나눔의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 서 회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기업인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는 결코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며 “흔쾌히 손을 잡아준 제이키즈, 벤힛, 신성베이커리 관계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열린사회시민포럼 강진명 이사장은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사회적 책임(ESG) 경영이 지역 아동복지와 만났을 때 발생하는 긍정적인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이번 전달식이 지역사회 내 기부 문화가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