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프로스포츠 경기장에 다회용기 60만 개 공급…친환경 소비 확산

올해 도내 프로축구·농구·배구 16개 구단 홈 90경기에 다회용기 공급

경기도주식회사가 프로스포츠 구단과 협력해 경기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공급 사업을 확대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프로축구·농구·배구 등 16개 구단과 함께 약 90경기에 걸쳐 60만 개 이상의 다회용기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 배출과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정책의 일환이다.


다회용기 도입은 지난해 수원삼성블루윙즈 홈경기에서 시범 운영된 이후 확대됐다. 올해는 3월 28일 안산그리너스FC 홈경기를 시작으로 도내 프로축구 7개 구단 경기장 매점과 푸드트럭에 우선 적용됐다.


상반기에는 수원FC 등 축구단 7개 팀 중심으로 운영되며, 하반기에는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등 농구단 5곳과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등 배구단 4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다회용기 사용은 스포츠 경기장에 그치지 않고 문화시설로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도내 7개 영화관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됐으며, 올해는 참여 영화관을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탁정삼 본부장은 “프로스포츠 경기와 영화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등을 포함해 올해 약 140만 개의 다회용기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6.04.23 19:03 수정 2026.04.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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