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시민의 기록, 민주주의를 증언하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진 한 장도 소중한 사료 기증 접수

1960~2025년 민주화운동 사료 기증 캠페인 6월까지 전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 이하 사업회)가 1960년대부터 2025년까지의 민주주의 기록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한 사료 기증 캠페인 ‘당신의 서랍 속 민주주의’를 전개한다.

 

포스터=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공공 기록물에 담기지 않은 평범한 시민들의 일상 속 기록을 수집해 민주주의 역사를 보다 입체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 대상은 개인의 일기, 편지, 사진을 비롯해 집회 당시 사용했던 물품 등 민주화운동의 현장감과 개인의 기억이 담긴 모든 형태의 사료다.

 

사업회는 현재 서울 용산의 민주화운동기념관을 통해 90만 건 이상의 사료를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보이는 수장고’를 운영해 시민들이 기록의 보존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자료는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최종 수집 여부가 결정되며, 향후 민주주의 연구와 전시, 교육 자료로 소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재오 사업회 이사장은 “민주주의는 평범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만들어 온 역사”라며 “서랍 속에 간직해온 메모 한 줄도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과정을 증언하는 소중한 기록이 될 수 있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의 민주화 과정을 학습하는 외국인 유학생이나 한국 현대사에 관심을 둔 다문화 가족들에게 이번 캠페인은 한국 민주주의의 깊이를 체감하고, 기록 문화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성 2026.04.22 13:02 수정 2026.04.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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