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주관하는 ‘인생독서×인생서점’ 사업이 참여 서점 모집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생애주기를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년으로 구분해 각 단계에 맞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독서를 개인 활동에서 생활 문화로 확장하려는 구조다.
대상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지역서점 200곳이다. 대형서점과 체인형 서점은 제외된다. 선정된 서점은 두 개 이상의 생애주기를 선택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지원 규모는 실질적이다. 최대 550만 원의 운영비와 50만 원의 서점주 활동비가 지급된다. 지역 기관이나 소상공인과 협력해 확장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 5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400만 원이 선지급된다.
사업의 핵심은 공간의 재정의다. 서점은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관계와 경험이 축적되는 문화 거점으로 전환된다.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은 독서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반복 참여를 유도한다.
출판진흥원은 지역서점이 전 세대를 연결하는 독서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점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문화 생태계 회복을 동시에 겨냥한 정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