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체납 차량과의 전쟁 선포… "번호판 영치 넘어 강제 견인까지"

- 4월 20일부터 5일간 상반기 집중 단속… 인도명령 불응 등 3,349대 정밀 조준

고양특례시가 지방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예고했다. 시는 오늘(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2026년 상반기 압류자동차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하며,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강제 집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이동제한 장치(족쇄) 설치 (사진=고양시)/에콜로지 코리아

 

이번 단속의 핵심은 '표적 단속'이다. 시는 인도명령 불응 차량과 대포차 등 악성 체납 차량 3,349대의 정보를 시스템에 등록 완료했다. 단속 차량에 탑재된 최첨단 영치 시스템을 통해 도로 및 주차장에서 체납 차량을 즉시 식별하고, 발견 시 현장에서 즉시 강제 견인 후 공매 처분하여 체납액에 충당할 방침이다.

 

고양시 징수과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고질적인 체납 행위를 근절하고 공정한 세정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라며,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빈틈없는 징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체납차량 강제 견인 (사진=고양시)/에콜로지 코리아

 

고양시의 이번 단속은 ‘성실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게 하겠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3,349대의 타깃 리스트를 확보한 '데이터 기반 단속'은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다.

다만, 단순한 징수 실적 쌓기를 넘어 불법 대포차 유통의 뿌리를 뽑는 제도적 보완이 함께 이루어져야 진정한 '공정 세정'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작성 2026.04.20 10:43 수정 2026.04.20 10:43

RSS피드 기사제공처 : 에콜로지코리아(ECOLOGY KOREA) / 등록기자: 이거룩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