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년 전, 한 심리학자가 이미 답을 가지고 있었다.
왜 우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가. 감정은 어디서 오는가. 기억은 왜 왜곡되는가. 우리가 오늘날 자기계발서에서 찾는 질문들에 미국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 1842~1910)는 1890년에 이미 과학적으로 답했다.
『심리학의 원리(The Principles of Psychology)』는 심리학을 철학에서 독립시켜 과학적 학문으로 확립한 기념비적 저작이다. 그러나 원저는 총 28챕터, 약 1,4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일반 독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출간된 『의식은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는 원저에서 핵심 13개 챕터를 선별하여 현대 한국어 독자를 위해 편역한 것이다.
이 책이 주목 받는 이유는 제임스의 통찰이 130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울기 때문에 슬프다"는 감정의 신체적 본질, 의식은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끊임없이 흐르는 과정이라는 '의식의 흐름' 이론, 20세가 지나면 성격은 회반죽처럼 굳어진다는 습관의 법칙은 오늘날 뇌과학과 심리학이 증명하고 있는 사실들이다.
작가 소개 |
윌리엄 제임스 (William James, 1842–1910)
미국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 하버드 대학교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가르치며 현대 심리학의 기초를 다진 인물입니다.
심리학을 철학에서 독립시켜 과학적 학문으로 확립한 선구자로, 1890년 출간한 『심리학의 원리』는 오늘날까지 심리학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저작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의식의 흐름(Stream of Consciousness)"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정립했으며, 감정은 신체 반응의 결과라는 '제임스-랑게 이론'으로 감정 심리학의 토대를 놓았습니다.
철학에서는 미국 실용주의(Pragmatism)의 창시자로, 진리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유용한 것이라는 관점을 제시하며 20세기 사상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