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우 수원시장 예비후보 “경선 공정성 의혹, 윤리심판원 판단 먼저”…중앙당에 신속 결정 촉구

“경선 결과 수용 여부, 당 판단 전까지 유보”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경선에 참여한 권혁우 예비후보가 경선 과정의 공정성 논란과 관련해 중앙당 윤리심판원의 신속한 판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권 후보는 경선 결과를 무조건 수용하거나 반발하는 양극단을 지양하되, 제기된 의혹의 사실관계가 명확히 확인될 때까지 최종 입장 표명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혁우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내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중대한 사안들에 대한 진위가 아직 명확히 가려지지 않았다”며 “중앙당의 최종 판단이 내려지기 전까지 마지막 결단을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번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를 두고 “단순한 네거티브가 아닌 사실관계에 기반한 정당한 문제 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관권선거 개입 논란 ▲특정 인사의 당원 모집 정황 등을 언급하며 “공직 후보자로서 반드시 검증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근거로 지난 4월 13일 수원시 팔달구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통보받은 ‘공직선거법 위반행위 신고 처리 결과’를 제시했다. 해당 통지에 따르면, 특정 관계자들이 공직선거법 관련 조항 위반 혐의로 처분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권 후보는 “경선 과정 중 공개 토론회에서 해당 사안이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다는 취지의 발언이 있었다”며 “이는 사실과 다른 인식이 전달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권자와 당원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사실관계 확인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 후보는 중앙당에 접수한 1·2차 고발 건에 대한 처리 결과가 아직 통보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그는 “경선 결과 통보 이후 48시간 내 재심 청구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판단의 기초가 될 중앙당의 공식 답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당의 시스템과 공정한 절차를 신뢰한다”며 “중앙당의 명확한 사실 확인과 합리적인 조치가 선행된다면 어떤 결과든 겸허히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대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에 쫓겨 결정을 내리는 것은 지지자들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끝으로 권 후보는 “중앙당 윤리심판원과 선거관리위원회가 제출된 고발 건에 대해 신속하고 책임 있는 판단을 내려달라”며 “당의 공식 입장이 확인되는 즉시 시민과 당원 앞에 최종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안은 당내 경선의 공정성과 직결된 문제로, 중앙당의 판단 결과에 따라 향후 수원시장 선거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작성 2026.04.16 17:07 수정 2026.04.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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