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였다.
엄마의 생일을 맞아 멀리서 형제들이 오고, 함께 식사를 했다.
자주 보지 못해도 얼굴을 마주하는 순간 늘 반갑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할 말은 늘 쌓여 있다.
각자의 삶을 살다가 잠시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크게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어도
그 시간은 행복하고 따뜻하다.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
그 마음들이 말 사이에 자연스럽게 담긴다.
그래서인지 오늘의 식사는
조금 더 편안하고, 조금 더 의미 있게 느껴졌다.
오늘은 가족이라는 이름 안에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나눈 날이다.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다 만난 오늘, 서로의 건강을 비는 마음이 가장 맛있는 반찬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