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보건소가 단순 치료 중심이었던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질병 예방과 재활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양산시보건소는 ‘공공재활물리치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예방·치료·재활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 1기 수강생 모집을 마치고 지난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급증하는 근골격계 및 만성 질환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진료 중심 기능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통합형 건강관리 체계’로의 정책적 전환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 영산대학교 및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남도회 양산분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민·관·학 건강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전문 인력을 투입해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다졌다.
오는 4월 30일까지 운영되는 1기 ‘요통 예방’ 과정은 참여자의 신체 상태를 사전 분석한 후 맞춤형 운동과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시는 이를 시작으로 △2기 항노화 및 근력 강화 △3기 관절염 예방 및 기능 개선 △4기 뇌졸중 등 신경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양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공공보건의료의 핵심은 단순 진료를 넘어 예방과 재활로 기능이 전환되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통합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