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노후 아파트 재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지원사업’ 대상지 10곳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 공동주택 주민들이 초기 단계에서 합리적인 재정비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으로, 단지별 최대 1억 원 규모의 용역비가 지원된다. 비용은 경기도가 30%, 해당 시군이 70%를 각각 부담한다.
도는 시군 추천을 통해 접수된 단지를 대상으로 구조 안전성, 노후도, 주거환경, 주민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전문가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단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지는 ▲용인시 원흥아파트 ▲동두천시 동양아파트·현성아파트 ▲안양시 대우아파트 ▲성남시 백현2단지·삼익금광 ▲수원시 권선대원신동아·권선한양아파트 ▲구리시 구리럭키아파트·토평한일아파트 등이다.
각 단지는 리모델링, 리모델링 및 재건축 비교, 재건축 등 세 가지 유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사업성 분석과 세대별 분담금 산정 등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공받아 주민들이 보다 객관적인 기준으로 사업 추진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2021년과 202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지원을 확대해 왔다. 2023년 8개 단지, 2024년 6개 단지, 2025년 5개 단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축적해왔다.
경기도 관계자는 “재정비 사업은 초기 의사결정이 중요한 만큼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 컨설팅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2027년 사업 추진을 대비해 올해 하반기 시군을 통한 예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대상 단지를 사전에 발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