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이 5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4회에 걸쳐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인문학 아카데미 ‘이집트 인문학 산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지적 통찰과 문화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인문학당 달리 박선정 소장이 맡아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이집트 문명을 역사와 종교적 세계관 속에서 풀어낸다. 주요 도시와 유적지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구성해 강의를 하나의 여행처럼 경험하도록 설계했다.
세부 일정은 네 차례로 나뉜다. 첫 강의에서는 고대 수도 멤피스에서 현대의 카이로까지 이어지는 문명의 형성과 변천을 다룬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아스완을 중심으로 아부심벨과 필레 신전 등 누비아 문명의 유산과 보존 과정을 살핀다. 세 번째 강의는 나일강 동안과 서안의 대비를 통해 고대 이집트인의 생사관을 탐구한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를 통해 문학 속 이집트 역사를 조명한다.
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온라인 기반 문화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