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특례시장 출마를 선언한 권혁우 예비후보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서호천 물고기 집단 폐사 사태와 관련해 “또다시 반복된 참담한 현실 앞에 깊은 분노를 느낀다”며 “이 문제는 단순 사고가 아닌 구조적으로 반복되는 인재”라고 지적했다.
권 후보는 “2022년 화학물질 유출 의혹, 2024년 붉은 하수 유입 사태에 이어 2026년까지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특히 봄철 해빙기마다 수온 상승과 수량 감소로 퇴적물이 떠오르며 수질이 악화되는 패턴은 이미 충분히 예측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호천 수계 상·중·하류에는 유제품 공장과 화학·금속 제조업체들이 밀집해 있음에도, 갈수기 집중 관리와 24시간 감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침전물 탓’, ‘계절 탓’만 반복하는 것은 명백한 행정의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권 후보는 특히 현장 상황에 대해 “산책에 나선 시민들이 악취로 발길을 돌리고,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하는 모습은 시민의 삶과 환경이 얼마나 방치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 후보는 ‘기본이 강한 수원, AI 시민주권 정부’ 비전을 바탕으로 수원 4대 하천을 근본적으로 복원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갈수기 이전 하천 바닥 오염 퇴적물 선제적 준설 의무화 ▲AI 기반 24시간 방류수 및 비점오염원 정밀 감시망 구축 ▲과학적 역학조사를 통한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백서 발간 등 3대 핵심 대책을 발표했다.
그는 “단순한 사후 수습이 아니라 사전 예방 중심의 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산업단지와 하천을 실시간으로 연결·감시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조사 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표준 매뉴얼을 확립하겠다”며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조했다.
권 후보는 “정치는 위에서 내려오는 지시가 아니라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답을 찾는 과정”이라며 “하천은 도시의 혈관이자 시민의 일상 공간인 만큼, 악취 나는 죽음의 하천을 생태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반드시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