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예비 강사를 위한 출발점
디지털 교육 분야 진입을 고려하는 예비 강사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 서울 지역에서 진행되는 ‘AI디지털배움터’ 사업이 2026년 교육 운영을 위한 강사 모집을 시작하며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모집은 4월 2일부터 4월 10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접수 기간이 비교적 짧아 지원 의사가 있는 경우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 지원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이루어지며, 서류 제출 과정에서 첨부파일 등록이 요구되기 때문에 PC 환경에서의 접수가 권장된다.
서류 합격자는 4월 14일 발표되며, 최종 합격자는 4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채용 관련 문의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 연락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AI디지털배움터란?
AI디지털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단위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고령층,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다문화 가정 등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다.
교육 방식 또한 다양하다. 지역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한 정규 교육은 물론, 체험형 공간인 디지털 체험존 운영, 교육 수요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교육, 이동형 교육 서비스 등 다층적인 구조로 운영된다. 서울의 경우 마포, 강서, 강동, 도봉, 동작, 성동 등 6개 지역에 거점센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구로와 동대문, 영등포에는 체험 중심 공간이 운영 중이다.
강사, 보조겅사, 디지털튜터 한 분야 지원만 가능
이번 채용은 강사, 보조강사, 디지털튜터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지원자는 이 가운데 하나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중복 지원은 제한된다.
강사는 교육 운영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교육 기획부터 교안 제작, 수업 진행, 학습자 관리, 우수 사례 발굴까지 전반적인 교육 과정을 책임진다. 일정 수준 이상의 경력이나 전문성을 요구하며, 디지털 교육 경력, IT 분야 실무 경험, 관련 전공 이수, 또는 AI 교육 및 자격 보유 등이 주요 자격 기준으로 제시된다.
보조강사는 강사의 수업 진행을 지원하고 실습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아 디지털 교육 분야 입문자에게 적합하다. 기본적인 디지털 이해도와 교육 보조 역량이 요구되며, AI 관련 교육 경험이 있다면 우대 요소로 작용한다.
디지털튜터는 체험존 운영과 방문객 응대, 홍보 및 행정 지원 업무를 맡는다. 현장 운영 중심의 역할로, 교육보다는 지원과 안내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디지털배움터 서울 모집 인원
이번 서울 지역 모집 인원은 총 125명 규모로, 강사와 보조강사가 각각 58명, 디지털튜터가 9명으로 구성된다. 지원자 중 서울 거주자나 지역 대학 졸업자, 취업 취약계층은 우대 대상에 포함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계약 체결 시점부터 2026년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활동 전에는 필수 직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디지털 강사로의 현장 경험
디지털 교육 분야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영역으로 평가된다. 특히 공공 교육 경험을 기반으로 도서관, 평생교육기관, 기업 교육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력 설계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기회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현장 중심 교육 경험이 향후 강사 커리어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공공 프로젝트 참여는 신뢰도 확보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분석했다.
짧은 접수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번 모집은 디지털 강사로 성장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특히 AI와 디지털 교육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공공사업 참여 경험은 향후 커리어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