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네시아,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하며 AI 협력 본격화

한-인도네시아 관계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

AI 및 디지털 기술 협력을 중심으로 한 협력 체계 구축

HPC 인프라와 AI 교육 지원 통한 인도네시아 디지털 전환 기대

한-인도네시아 관계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가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하며, 첨단 기술 및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026년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된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기존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고 공동 성명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는 양국이 외교·안보·경제·문화 교류를 넘어 AI와 신흥 기술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 정상은 공동 성명에서 민주주의, 다자주의, 법치주의 등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를 수호하며 지역 및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에 기여해 온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것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과 신흥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이 강조되었으며, 이는 양국이 글로벌 과제 해결에 공동으로 기여하는 동시에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심화할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를 갖습니다.

 

이번 협력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는 정부 분야에서의 AI 활용 협력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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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는 정부 분야 인공지능 협력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행정안전부와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 간 정부 내 인공지능 협력 양해각서'의 적시 체결을 목표로 후속 논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양국이 디지털 정부 구축과 행정 혁신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입니다. 또한 두 나라 간 디지털 정부 협력 이니셔티브의 기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 정부 협력 센터'를 통한 협력이 주요 계획으로 포함되었습니다.

 

이 센터는 양국의 디지털 정부 구축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인도네시아의 행정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디지털 협력은 양국이 공유하는 법치주의와 다자주의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번영에 기여하고자 하는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AI 및 디지털 기술 협력을 중심으로 한 협력 체계 구축

 

한편, 대한민국 정부는 2023년 발표한 '한-아세안 디지털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기반 강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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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24년부터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포함된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 및 HPC 활용 역량 구축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과 AI 인프라를 동남아시아 지역에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산 NPU가 포함된 HPC 인프라는 2026년 상반기 중 인도네시아에 구축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 인프라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연구기관이 AI 연구 개발 및 대규모 데이터 처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특히 국산 NPU 활용은 한국의 AI 반도체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HPC 인프라 구축과 함께 인적 역량 강화도 병행됩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과학데이터교육센터는 GPU를 활용한 AI 및 HPC 활용 교육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AI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연구자와 기술자들이 최신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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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자체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인재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AI와 디지털 기술 협력 외에도 에너지 전환, 녹색 경제 협력, 문화 콘텐츠 산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녹색 기술 협력, 그리고 한류 콘텐츠와 인도네시아 문화산업 간 상호 교류 확대 방안도 논의되었습니다.

 

이는 양국 협력이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포괄적이고 균형잡힌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HPC 인프라와 AI 교육 지원 통한 인도네시아 디지털 전환 기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이번 관계 격상과 협력 강화는 단순한 양자 관계를 넘어 아세안 지역 전체의 디지털 전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최대 경제국이자 인구 대국으로, 이 나라의 디지털화 성공은 주변국에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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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디지털 정부 시스템과 AI 기술이 인도네시아를 통해 아세안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이번 협의의 후속 조치로 디지털 기술 협력 강화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양국 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양해각서 체결과 디지털 정부 협력 센터 설립을 위한 실무 협의가 조속히 진행될 것이며, HPC 인프라 구축 일정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도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진행 사항은 대한민국 행정안전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을 통해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정부 공식 채널을 통해 가능합니다. 이번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은 양국이 상호 이익을 넘어 글로벌 과제 해결에 공동으로 기여하며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심화할 기반을 마련한 역사적 계기로 기록될 것입니다.

 

특히 AI와 디지털 기술이라는 미래 핵심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는 양국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민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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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vertexaisearch.cloud.google.com

작성 2026.04.02 10:58 수정 2026.04.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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