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는 3월 27일부터 5월 20일까지 2027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검토한 뒤 주민으로 구성된 위원회 심사와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다음 연도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는 시 정책사업 5억 원, 구 정책사업 15억 원, 읍면동 생활안전형 사업 10억 원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되며 전체 규모는 30억 원이다. 분야별로 지역 현안과 생활 밀착형 사업을 균형 있게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청 대상은 창원시민을 비롯해 창원 소재 직장인과 학생까지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구청 행정과, 시 자치행정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양덕로 보행자 안전난간 설치, 동읍 저수지 제방도로 가드레일 설치, 동구산 둘레길 정비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97개 사업을 선정해 약 30억 원 규모로 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정순길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주민참여예산제가 시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에 반영하는 중요한 제도라고 설명하며,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참여 확대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결과는 향후 위원회 심사와 시민 투표 절차를 거쳐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