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제련소 개방 논란…귀금속업계 200여 명, 한국거래소 앞 대규모 집회

국내 귀금속 산업 종사자들이 외국계 제련소의 국내 금 시장 진입 허용 정책에 반대하며 대규모 집회를 벌였다.

 

3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귀금속업계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해 “한국거래소는 귀금속산업 말살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며 개정 정책의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를 주도한 송종길 비상대책위원장은 결의문을 통해 다섯 가지 핵심 요구 사항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의 개정 승인 취소 및 전면 재검토 ▲국회와 감사원의 절차적 위법성 조사 ▲외국계 제련소 특혜 중단과 공정 경쟁 환경 마련 ▲공청회 및 업계 의견 수렴 절차 재개 ▲금 시장 양성화와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이다.

 

송 위원장은 “이번 정책은 국내 산업과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닌 외국 자본을 위한 특혜에 불과하다”며 “이대로 가면 귀금속 산업 전체가 붕괴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현장에서는 ‘이대로면 다 죽는다’, ‘산업 붕괴 막아내자’ 등의 구호가 이어지며 긴박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번 논란은 한국거래소가 ‘금 시장 활성화’를 명분으로 외국계 제련소의 국내 금 공급 허용 방안을 추진하면서 불거졌다. 업계는 이 조치가 국내 제련 및 귀금속 제조 생태계를 위협하고, 외국 자본이 시장을 잠식하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귀금속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기술 보호와 일자리 유지를 위해서는 외국계에 시장을 내줄 것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기반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이번 사안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업계의 강력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금융당국의 대응과 정책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귀금속산업 말살하는 외국계 제련소 개방 폐기하라!!

 

-영상보기-

https://youtube.com/shorts/gyTwwjh08xo?si=MLbICHDwxlkqE7bw

 

작성 2026.03.31 16:55 수정 2026.03.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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