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환경기초시설 대대적 정비 착수

17억 투입, 폐기물 처리 안정성 강화 효율·대기오염 저감 개선

인천시가 폐기물 처리 안정성 처리를 통해 송도스포츠파크는 수영장과 잠수풀 수질 개선하고 있다./제공=인천시


인천시가 환경기초시설 전반에 대한 정기정비에 착수하며 폐기물 처리 안정성과 시민 이용 편의 개선을 동시에 꾀한다.


시는 송도자원환경센터를 비롯해 자원순환지원센터, 송도스포츠파크 등 주요 시설에 대해 상반기 정기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비는 약 17억 원을 투입해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진행된다.


정비 대상은 인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과 재활용·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연간 처리 규모만 수십만 톤에 달한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시설 안정성을 높이고 환경오염 저감 효과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송도자원환경센터에서는 폐열보일러 주증기 배관 교체와 대기오염 방지시설 보수 등 주요 공정 개선이 이뤄진다. 여기에 기계·전기 설비 점검과 법정검사도 병행해 운영 신뢰도를 높인다.

특히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의 재활용 효율을 끌어올려 지역난방과 전력 생산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시민 이용시설인 송도스포츠파크도 이번 정비 대상에 포함됐다. 수영장과 잠수풀 수질 개선을 비롯해 헬스장과 캠핑장 등 전반적인 시설 보강이 추진되며, 이용 환경 개선에 초점이 맞춰진다.


자원순환지원센터는 재활용 선별시설 환경을 정비하고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시민 견학 프로그램과 연계한 자원순환 교육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정비 기간 동안 일부 생활폐기물 반입이 제한되지만, 시는 청라자원환경센터와의 교차 반입 및 민간 위탁 처리 등을 통해 처리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이번 정비를 계기로 환경기초시설을 단순 처리시설을 넘어 지역과 공존하는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작성 2026.03.30 14:34 수정 2026.03.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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