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원 이천시장 후보, ‘이천형 에너지 기본소득’ 선포… i-SMR 유치로 규제 철폐 정면돌파

서학원 “SMR로 40년 규제 푼다”… 반도체 전력난 정면돌파

“i-SMR, 항공기 충돌도 견뎌”… 5중 방어로 안전성 입증

전력 판매 수익은 시민 몫… ‘반값 전기료·배당금’ 시대 예고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인 이천시가 전 세계적인 전력 공급 불안정과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아온 규제 압박을 동시에 타개할 ‘에너지 주권’ 선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서학원 이천시장 예비후보는 2026년 3월 25일, 이천의 미래 지도를 새롭게 그릴 핵심 전략으로 ‘경기도 1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및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공식 발표했다. 이는 단순한 기반 시설 확충을 넘어, 공공 자원 수익을 시민에게 직접 돌려주는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를 열겠다는 담대한 구상이다.

 

서학원 후보가 제시한 전략의 핵심은 이른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구 빅딜(Big Deal)’에 있다. 현재 용인과 이천을 잇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폭발적인 전력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심각한 전력 공급 위기에 직면해 있다. 서 후보는 정부가 추진 중인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의 i-SMR 부지를 이천이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대신, 지난 40여 년간 이천의 발전을 가로막아 온 ‘자연보전권역’ 등 수도권 규제를 전면 철폐하겠다는 계산이다. 국가적 전력난 해결의 열쇠를 이천이 쥐는 대가로 시의 최대 숙원인 규제 해소를 끌어내겠다는 역발상적 접근이다.

 

이번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는 ‘검증된 안전성’이다. 서 후보는 한국 원전 산업의 차세대 기술인 i-SMR 사업단의 심층 데이터를 근거로 정책의 신뢰도를 높였다. 서 후보는 “우리가 도입할 i-SMR은 세부 구조 및 심층 방어 시스템을 통해 민간 항공기의 직접적인 충돌까지 견뎌내는 견고한 발전소 외벽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총 5단계에 걸친 철저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사고 위험을 ‘10억 년에 한 번’ 수준으로 낮춘 모델”이라며, 이는 과학적으로 사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임을 강조했다. 서 후보는 이러한 기술적 자신감을 바탕으로 당선 즉시 시장 관사를 발전소 바로 옆으로 옮겨 살겠다는 ‘배수진’ 공약을 재확인하며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서학원 이천시장 예비후보가  ‘이천형 에너지 기본소득’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_케이씨에스뉴스)

시민들이 체감할 경제적 혜택 또한 파격적이다. 서 후보는 i-SMR에서 생산된 청정 전력을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의 AI 데이터센터에 직접 공급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했다. 여기서 발생하는 막대한 전력 판매 수익과 시설 임대료를 시 재정으로 환수한 뒤, 이를 시민들에게 직접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으로 서 후보는 “1단계로 이천시 전 가구와 소상공인의 전기요금을 현행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추고, 2단계로 운영 수익의 잉여분을 23만 이천 시민 모두에게 매년 ‘지역화폐 배당금’ 형태로 직접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공공 자원을 통해 창출된 부를 특정 기업이 아닌 시민 전체가 공유하는 ‘경제적 정의’를 이천에서 구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마지막으로 서학원 후보는 “이천은 더 이상 물류 창고만 짓는 규제 도시에 머물러선 안 된다”며, “국가적 위기를 지역 성장의 기회로 치환하고 그 성과를 시민의 통장에 직접 꽂아드리는 진짜 실용 행정을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첨단 기술인 i-SMR 유치를 통해 이천을 글로벌 에너지와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서 후보의 행보에 지역 정가와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작성 2026.03.26 08:03 수정 2026.03.26 08:13

RSS피드 기사제공처 : 케이씨에스뉴스 / 등록기자: 문찬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