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BTS 복귀 공연 맞춰 국립문화기관 연계 특별 프로그램 운영

문화체육관광부가 방탄소년단의 복귀 공연을 계기로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케이컬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연을 단일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문화 전반으로 확장하는 구조다.


문체부는 3월 20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5개 국립문화기관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영향력을 활용해 한국의 역사와 예술, 문학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우리 문화유산’을 주제로 콘텐츠를 선보인다. 3월 21일부터 반가사유상과 달항아리 등 주요 유물을 영어 해설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하이브와 협업해 박물관 소장 유물을 활용한 문화상품을 개발해 판매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문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객이 한국 현대미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3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상여장식 등 관련 유물 해설과 함께 투호,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전통 요소가 반영된 음악과 공연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3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방탄소년단이 기증한 타임캡슐과 관련 영상을 전시한다. 아리랑을 주제로 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대중문화와 전통문화의 연결을 시도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3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방탄소년단 음악에 영향을 준 문학 작품을 주제로 도서 전시를 연다. 관련 연구 자료와 함께 문학 작품을 체험형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전시도 병행한다.


문체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 관람을 위해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다양한 문화 영역을 함께 경험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한류 콘텐츠를 역사와 예술, 문학으로 확장하는 문화 관광 모델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작성 2026.03.20 10:14 수정 2026.03.20 10:14

RSS피드 기사제공처 : 출판교육문화 뉴스 / 등록기자: ipec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