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해 실시한 합동 군사 작전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가 개시 이후 12일째로 접어들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이란의 핵·미사일 능력과 군사 인프라를 겨냥한 대규모 공중·해상 타격 작전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양측의 군사 충돌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둘러싸고 다양한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으로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군사 작전으로 알려졌다. 목표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 능력 차단과 미사일·드론 생산 시설, 해군력 및 주요 군사 인프라를 동시에 타격하는 데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작전 진행 상황과 관련해 미국 측에서는 상당한 군사적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 잠수함이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호위함 ‘IRIS 데나(Dena)’를 어뢰로 격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군사 분석에서는 이 사건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 해군이 어뢰 공격으로 적 함정을 격침한 드문 사례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이번 작전 과정에서 60척이상의 이란 해군 함정이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이란 해군 활동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다만 실제 피해 규모와 작전 성과를 둘러싼 정보는 제한적이며, 이란측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 12기를 설치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있는 등 각국 정부 발표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있다.
공중 작전에서도 미국과 이스라엘 공군이 광범위한 타격 작전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5천 개 이상의 군사 목표물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초기에는 장거리 정밀 타격 무기가 사용됐지만 이후에는 이란 상공에서 직접 정밀유도폭탄을 투하하는 방식의 공습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 능력에도 변화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오고있다. 작전 초기와 비교해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 횟수와 자폭 드론 공격이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러한 감소가 군사 인프라 타격의 결과인지, 전술적 조정인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제기된다.
중동 지역 국가들의 대응도 주목된다. 요르단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쿠웨이트 등 일부 국가들이 자국 영공으로 향하는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하는 방식으로 방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역 안보 구조와 동맹 관계가 이번 충돌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되고있다.
인명 피해도 보고되고 있다. 다수의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란의 초기 미사일 공격 과정에서 미군 일부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군 측에서는 전사자의 신원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일부 분석에서는 이란 군 지휘 체계가 공습으로 타격을 받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실제 지휘 구조가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는지, 그리고 군사 작전 지속 능력이 얼마나 유지되고 있는지는 독립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상황이다.
현재까지 미국과 이스라엘은 공중 및 해상 전력을 중심으로 작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상군 투입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충돌이 제한적 군사 작전에 그칠지, 혹은 중동 전반의 군사적 긴장으로 확대될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향후 이란의 대응 방식과 주변 국가들의 개입 여부가 향후 전쟁 양상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