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과 공존하는 생태도시 양산”

양산시·국립생태원 등 70여 명 원동습지서 환경개선 활동 전개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이 자생하는 국내 유일 서식지로 주목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 '탄력'… 민·관 보전 공감대 확인

 양산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 국립생태원,원동면 새마을부녀회 등 70여명은 양산시 원동면 당곡천일대서 멸종위기종 2급인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의 서식지 보전 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양산시(시장 나동연)가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과 손을 잡고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고인 원동습지 보존을 위한 대대적인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양산시는 지난달 28일 당곡천 원동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의 서식지 보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양산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 국립생태원 등 관계기관을 비롯해 원동면 새마을부녀회, 자연환경해설사, 지역 시민 등 약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약 5,000㎡ 면적의 서식지에서 서울개발나물 등의 성장을 방해하는 물억새와 갈대 2톤을 제거하고, 불법 투기 된 쓰레기 100kg을 수거하는 등 실질적인 서식지 정화 작업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원동습지의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았다. 현장에서는 관계기관 간 정밀조사 결과 공유와 생태적 우수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국가습지 지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하며 행정적 추진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원동습지는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이 함께 자생하는 국내 유일의 장소로, 생물다양성 측면에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상미 양산시 수질관리과장은 “원동습지는 독보적인 생태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서식지 보전은 지속해야 할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멸종위기종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양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작성 2026.03.01 23:35 수정 2026.03.0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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