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BIKY의 2026년 청소년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가 전년 대비 42.3% 증가한 37편 접수로 마감됐다. 영화 제작 환경의 접근성 확대와 청소년 창작 수요 증가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BIKY는 2026년 청소년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가 총 37편 접수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2.3% 늘어난 수치다.
영화제 측은 이번 결과에 대해 청소년 창작 기반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했는데, 영상 장비와 제작 플랫폼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시선을 영상 언어로 표현하려는 시도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다양한 사회적 주제와 개인적 경험을 담은 시나리오가 접수된 이번 공모에는 작품의 완성도와 제작 가능성, 주제 의식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1차 선정 결과는 3월 24일 발표되며, 4월 25일 본심 면접을 거쳐 4월 28일 최종 지원작이 확정되고, 최종 선정 편수는 3편에서 5편 내외다.
선정 작품에는 총 500만 원 규모의 제작지원금이 차등 지급되며, 완성작은 'DCP 마스터링' 지원을 통해 극장 상영 규격에 맞춘 상영본을 제작하게 된다. 해당 작품들은 2027년 7월 열리는 제22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이현정 집행위원장은 "지원 편수의 증가는 청소년들이 영화를 통해 사회와 소통하려는 의지가 강화됐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 영화인들이 창작 경험을 축적하고 산업 현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7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영화의전당과 부산 강서구 일대에서 개최된다. 영화 상영과 함께 다양한 영상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